주인공은 무척추동물이다. 남극 바다의 비교적 얕은 곳에는 대형 갈조류, 삿갓조개가 깊은 곳에는 산호가 군락을 이루며 조화롭게 살고 있다. 펭귄만큼이나 오랫동안 남극에 살며 추운 날씨에 적응한 남극 고유종의 생존전략도 흥미롭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지내며 남극의 생태계를 연구한 ...
많다.이와 반대로 파란줄무늬삿갓조개는 일부러 새파란 줄무늬를 뽐낸다. ... 엇갈려 있는 덕분에 파란줄무늬삿갓조개가 물속에서 더욱 파랗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빛이 물속에서와 물 밖에서 굴절되는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랬다가 빨갰다가… 변색의 비결은 크리스털파란 빛깔을 자랑하는 ...
현무암 틈에 빼곡히 들어차 20~30cm까지 자란 대형 조개와 홍합, 키가 2m에 이르는 대형 관벌레, 이 고착동물 표면에 가득 붙어 사는 손톱보다 작은 삿갓조개, 이곳저곳을 기어 다니며 먹이를 찾는 흰 게, 세균들이 바위 표면에 대량으로 성장하여 카펫 같은 모습….이 심해 생물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
태안 지역에서 멸종위기종인 장수삿갓조개를 비롯해 산호군락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한국 고유종인 장수삿갓조개는 지난 18년 동안 3개체만 보고될 만큼 희귀종으로, 멸종위기II급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또한 부채꼴산호나 곤봉딸기 등이 군락으로 발견된 것도 처음이지요. 이번 발견을 계기로 ...